보통 사람들의 생활 속 일부를 끄집어내어, 그 순간만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이것이 이 작품의 주제이다. 주인공은 가공의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스튜디오 기브리」에서 일하는 사람들 = 기브리즈의 멤버들. 「episode2」에서는 카레집의 주인과 기브리즈 3명의 뜨거운 대결「カレ-なる勝負(카레한(화려한) 승부)」등 총 4편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감독은 모모세 요시유키. 그는 베테랑 애니메이터이며 타카하타 이사오(高畑勳)작품에서는 연출을, 「원령공주(もののけ姬)」에서는 CG를 담당하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그런 다채로운 표현력이 충분히 발휘되고 있다. 또한 니시무라 마사히코(西村雅彦), 스즈키 쿄카(鈴木京香), 시노하라 토모에(篠原ともえ) 등이 이번 기브리즈의 사람들을 맡게 되면서 일본 영화사상 가장 사치스럽고 웃음과 애달픔이 넘치는 단편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