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시작되면 여배우 캐롤 부케가 실명으로 등장해 위기에 처한 남자에 관한 증언을 한다. 그 남자는 유명한 코미디 배우이자 감독인 미셸 블랑. 이제 영화는 그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1년 전으로 돌아간다. 경찰이 찾아와 무임승차했다며 체포하질않나, 예정에도 없던 칸영화제에 나타나 마틸다 메이를 덮치려들고 샤를로트 생스부르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기까지 한다. 정작 미셸 자신은 이런일들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기억조차 할수 없다. 정신병이 아닐까 고민하던 그는 캐롤의 충고에 따라 시골로 가고 마침내 그와 똑같이 닮은 패트릭 올리버가 자신의 흉내를 내고 다님을 알게된다. 그런데 , 문제는 이제부터. 언제부턴가 주변사람들이 패트릭을 진짜 미셸 블랑으로 블랑을 뻔뻔스러운 사기꾼 패트릭으로 오해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